< 구 성 >
1) Overview
지난 해 환경부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기존의 폐기물 안전관리대책을 보완하여 '코로나19 관련 폐기물 안전관리대책 제2판'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주요 보완사항으로는 격리된 환자의 음식물쓰레기도 격리의료폐기물로 처리토록 명확히 하고 확진 판정 이후 자가격리되는 경우 배출 폐기물을 격리의료폐기물로 안전하게 처리토록 하는 절차 등이 포함된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 해 환경부는 코로나19 관련 의료폐기물 8만 7천kg을 적체 없이 바로 소각처리 한 바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병원 내 확진자 격리의료폐기물 2만8101kg, 자가격리 중 확진자로 전환돼 발생한 격리의료폐기물 2484kg, 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에 발생한 의료폐기물 5만5779kg 입니다.
바이러스의 재확산에 따라 의료폐기물 또한 크게 늘어난 것 입니다.
실제로 이는 지난 메르스 때 발생한 의료용 폐기물 양의 약 17배에 달합니다.
백신이 출시되어 접종이 가시화되었지만, 이미 접종을 시작한 미국에서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당장 바이러스의 종식은 어렵다고 보는 관측이 많습니다.
소각업체 상당수가 허각된 소각용량을 넘겼으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인 것입니다.
의료용 폐기물에는 주사바늘, 알코올 솜, 폐백신 등의 별도 처리 대상이 있으며 최근 관리 기준이 강화되어 병원 의료 폐기물이 더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큰 문제는 처리 시설이 경기도 내 3곳 뿐이라는 것인데, 현재 90% 이상의 의료 폐기물을 이 업체들이 소각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병원 자체에서 멸균 봉쇄라던가 폐수처리 또는 재활용 등으로 처리되고 있습니다.
서울 및 인천 등지에 마땅한 처리 시설이 없어 의료 폐기물 일부가 도내 시설로 넘어오고 있으며, 코로나의 종식이 아직 멀었다는 관측 등을 고려할 때 도내 시설은 곧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 의료 폐기물 관련주 및 투자포인트
1) KG ETS
KG ETS는 일반 폐기물의 처리, 고순도 산화동을 하는 업체입니다.
바이오 중유 생산 및 에너지 사업을 수행 및 영위하며 산업 폐기물을 처리하는 환경사업을 수행합니다.
폐기물을 처리할 때 발생하는 열기에 의해 전력을 만들어내며 발생하는 폐자원은 신소재 사업부문에 부탁하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 코엔텍
코엔텍은 폐기물 처리 시에 중간 처분업과 최종 처분업을 주사업으로 하며 산업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아이에스동서의 사업 방향성에 따라 실적 변동이 있을 수 있으며, 현재까지는 꾸준히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입니다.
또한 코엔텍은 방사성 폐기물의 수집이나 운반처리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3) KC그린홀딩스
KC그린홀딩스는 대기오염의 방지 및 플랜트, 폐기물의 소각과 재활용을 실시하는 환경서비스 업체로써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제조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환경기업입니다.
4) 와이엔텍
와이엔텍은 전남 여수에 본사를 둔 업체로써 여수산업단지와 호남지역 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며 주요한 매출을 시현하고 있습니다.
석유경제와 석유화학 , 그리고 기초비료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지정 폐기물을 주요 처리하고 있습니다.
# 위 글은 주식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개인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