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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verview
- 안철수 관련주 및 투자 포인트
1) Overview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최근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선두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차범위(±3.5%포인트) 밖에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그리고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는 지난 해 12월 28-29일 이틀에 걸쳐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정치현안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철수 대표가 26.2%로 서울시장 여야 후보 적합도에서 가장 앞섰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선 장관과 나경원 전 의원은 각각 11.6%, 10.7%였으며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10.4%로 두 자릿수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8.5%,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6.4%,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5.1%,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5%,.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2.9%,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이 2.5%,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1.3%,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1.1%,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0.9%,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이 0.4% 를 기록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연령별로는 안철수 대표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한 가운데 다른 후보들이 세대별로 조금씩 차이를 보였습니다.
20대(만18-29세)의 경우 안철수 대표가 31.8%로 가장 높았으며, 추미애 장관이 10.4%, 오세훈 전 시장이 8.9%로 뒤를 이었습니다.
30대와 40대 역시 안철수 대표가 가장 앞섰지만, 상대적으로 범진보 진영 후보들의 지지율도 높았다는 면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30대의 경우 안철수 대표 29.5%, 박영선 장관 16%, 추미애 장관 9.1%의 순이었으며, 40대의 경우 안철수 대표가 20.2%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합도가 낮게 나온 반면 박영선 장관과 추미애 장관이 각각 12.4%, 12.3%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대로 50대와 60대에서는 범보수 진영 후보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50대의 경우 안철수 대표가 25.2%, 박영선 장관이 15%, 나경원 전 의원이 13.8%, 오세훈 전 시장이 12.5%를 기록하였고, 60세 이상에서는 안철수 대표가 25%, 나경원 전 의원이 18.6%, 오세훈 전 시장이 14.8%, 박영선 장관이 11% 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와 보수층에서 안철수 대표의 강세가 뚜렷하였습니다.
자신을 중도층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자의 경우 약 33%는 안철수 대표를 지지하였습니다.
이어 오세훈 전 시장에 12%, 나경원 전 의원에 11%, 박영선 장관 10% 순이었으며, 보수층에서는 안철수 대표 31%, 나경원 전 의원에 19%, 오세훈 전 시장에 15%로 조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자신을 진보층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24.5%는 박영선 장관을 지지하였고, 추미애 장관 16.7%, 우상호 의원 13.2%, 박주민 의원 11.3%, 안철수 대표 11%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서울에서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을 근소하게 앞서고 있습니다.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라는 질문에 국민의힘을 꼽은 응답이 34.3%로 조사된 반면 민주당은 31.1%로 집계되었습니다.
이어 국민의당 8.6%, 열린민주당 5.8%, 정의당 4%, 기타정당 1.4%의 순이며 '없음'과 '잘모름'은 각각 12.7%, 2.2% 였습니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은 민주당(64.3%), 보수층은 국민의힘(64.3%)로 쏠림이 뚜렷한 가운데 중도층에서 국민의힘이 38.5%로 민주당(22.8%)를 앞선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 안철수 관련주 및 투자포인트
1) 안랩(053800)
안철수 관련주 중 단연코 대장주인 안랩입니다.
안랩(053800)의 V3 솔루션은 요즘 세대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바이러스 보안프로그램 입니다.
안랩은 국내 대표 보안 업체로서 위에서 언급한 v3를 비롯하여 네트워크 보안, 보안 관제, 보안 컨설팅, 보안 SI 사업 등 보안 제품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통합기업입니다.
자회사인 안랩 재팬, 안랩 차이나에 이어 2013년 설립된 안랩 USA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보안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창립 이후 안티바이러스 시장에서 줄곧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2년 12월에는 국내 보안 및 패키지 소프트웨어 업계 사상 최초로 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하였습니다.
현재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는 안랩의 지분 약 18.6%를 가지고 있어 안랩의 최대주주이며, 2대주주는 안철수재단으로 4.99%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철수 관련주 중 시총이 가장 큰 기업으로, 경쟁력이 있고 안정성이 있다고 평가됩니다.
2) 써니전자
써니전자(004770)는 수정진동자와 그 외 응용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코스피 상장 기업입니다.
써니전자가 주력하는 수정진동자는 TV, 모니터, 음향기기, 휴대폰 등 각종 가전제품 및 통신기기에 사용되는 전자부품입니다.
전자 산업에 속한 기업이지만 해당 기업의 대표이사가 안랩의 근무 이력이 있어 안철수 수혜주 중 가장 먼저 꼽힙니다.
일례로, 2012년 당시 안철수 대표의 대통령 출마로 인해 400원 미만이었던 주가는 10,000이상으로 급등하여 약 30배 상승하며 당시 증권시장에 큰 이목을 끌었습니다.
3) 까뮤이앤씨
까뮤이앤씨(013700)는 종합건설업체로서 토목공사 등의 종합건설업과 PC제품의 제조 및 판매, 그리고 부동산임대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건설업체로써 기업명이 다소 특이한데, 이는 프랑스의 레이먼드 까뮤사의 PC공법(Precast Concrete)을 건축에 도입한 국내 P.C업계의 선두기업으로써 2015년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까뮤이앤씨의 사외이사가 안철수 지지자 모임 대표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안철수 관련주에 빠짐없이 거론되는 기업입니다.
# 위 글은 주식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개인의 몫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