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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verview

비트코인이 최근 가격 상승으로 시가총액 기준으로 6척 억 달러를 돌파하였습니다.

이는 코스피 시총 1위인 삼성전자를 뛰어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비트코인 투자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는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상승 랠리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으며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안으로 1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현재 글로벌 1등 기업인 애플보다도 커지게 됩니다.

 

비트코인 시총 6억 달러의 돌파는 미국 상장 기업들의 시총과 비교해도 놀랄만한 기록입니다.

달러 기준 삼성전자의 시총은 496조7천억원 가량으로 비트코인은 이미 삼성전자를 뛰어넘었으며, 이제는 테슬라와 페이스북을 추격하는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욕타임즈(NYT)는 "현재 비트코인의 상승랠리는 3년 전과는 뭔가 매우 다르게 느껴진다."라고 보도하였는데, 이는 이번 랠리의 배후에 개인투자자 대신 기관투자자들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버블 우려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요인으로 분석한 것입니다.

 

사실 상기 사진과 같이 3년 전 한창 비트코인 붐이 일었을 때 당시 가격 상승의 배후에는, 개인투자자들의 매수는 투기에 가까웠으며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려는 이른바 '가상자산공개(ICO)'에 나선 업체들의 결탁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반면에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 이후 나타난 비트코인 상승랠리는 완전히 다른 투자자 지형을 보이고 있습니다.

3년 전 랠리에서는 관망세를 보이던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매수하며 그야말로 주도세력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이들 기관투자가들은 대체로 장기 보유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뛴다고 해서 그 즉시 차익실현에 나서는 일이 드뭅니다.

또 기관들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다 보니 가격 하락에 따른 헤지도 어렵지 않습니다.

기관 참여가 늘어나면서 비트코인 선물의 미결제약정은 최근 10억달러까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비트코인에 대한 재계 리더들의 인식 변화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지난 2013년에 비트코인을 온라인 도박에 비유했던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는 미국 기업들 가운데 가장 앞서 회사 보유 현금을 비트코인에 투자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 10월 글로벌 지급결제업체인 페이팔은 비트코인 매매서비스를 오픈한데 이어 2600만 가맹점들을 상대로 비트코인을 통한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울러 폴 투도 존스나 스탠리 드러큰밀러 등과 같은 억만장자 투자자들도 비트코인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비트코인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제이미 다이너 JP모건 체이스 CEO나 래리 핑크 블랙록 CEO까지도 비트코인을 투자자산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의 절대적 가격 수준도 개인투자가들의 참여를 막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3년 전 상승 랠리 때는 비트코인 가격이 1000달러 수준이었던 반면에 이번 랠리는 작년 7200달러부터 시작된 탓에 개인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매수에 비교적 적극적이지 못한 것입니다.

2) 비트코인 관련주 및 수혜주 대장주

 

1) 페이팔(PYPL.US)

페이팔은 최근 신규 서비스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와 할부 결제 서비스인 'Pay in 4'를 출시하였으며, 소비자들의 초기 반응 또한 매우 고무적인 상태입니다.

페이팔은 암호화폐 기업인 'Paxos Trust'와 파트너쉽을 맺고 페이팔 계정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 10월 말 론칭하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Paxos의 암호화폐 거래량은 페이팔 서비스 시작 후 이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새로 공급되는 비트코인 물량의 약 70%가 페이팔을 통해 거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페이팔은 현재 미국에서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올해 상반기 중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며, Venmo 앱으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페이팔은 올해 안으로 암호화폐를 가지고 물건을 살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며, 페이팔을 등록한 판매자수가 2.8천만 이상이라는 점에서 차별적인 경쟁력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2) 스퀘어(SQ.US)

 

2009년 설립된 스퀘어(SQ.US)는 모바일 결제 솔루션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미국 핀테크 기업입니다.

스퀘어의 시가총액은 약 90조에 육박하는데 이미 트위터의 시가총액의 약 2배 이상으로 커졌습니다.

 

스퀘어는 'Cash app'이라는 모바일 결제 및 송금 서비스 어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쟁 서비스 대비 Cash app의 차별점은 비트코인 관련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캐시 앱 유저는 비트코인 매매 및 예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실제로 이는 매 분기마다 엄청난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스퀘어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뜻이며, 비트코인의 인기를 등에 업은 캐시앱은 승승장구하며 경쟁사인 페이팔(Paypal)과 벤모(Venmo)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트위터와 스퀘어의 CEO인 잭 도시는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기성 자산이 아닌 인터넷 화폐로 만들고 싶어 합니다.

잭 도시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아직 화폐로 가능하지는 않다."라고 말하며 당장의 비트코인의 한계에 대해 인정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비트코인을 통해 스퀘어의 비즈니스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잭 도시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스퀘어 산하에 '스퀘어 크립토'라는 부서를 만들어, 비트코인 기술 개발 및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스퀘어 크립토는 페이스북, 빗고, 라이트닝 랩, 구글 출신 등의 인재를 영입하여 꾸린 비트코인 드림팀입니다.

잭 도시와 실시간 소통하는 일종의 별동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퀘어가 모바일 결제에 강점을 보이는 회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잭 도시는 비트코인 결제 시장 혁신에 활용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020/11/30 - [미국주식투자하기] - 스퀘어(SQ) 장기전망 및 목표 주가 - (ft. 스퀘어 주가, 스퀘어 주식, 미국 주식, Square 주가)

 

 

 

3) 리스크

 

현재 코로나 19로 인한 펜데믹으로 개인들의 가처분소득이 줄어들어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 매수에 악영향이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펜데믹 영향은 서서히 줄어들 것이며 비트코인 ATM이 곳곳에 확산되면서 개인들이 더욱 싸고 편리하게 비트코인을 사고팔 수 있게 된다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 위 글은 주식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주식을 사고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개인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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