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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미나 테크놀로지 주가 전망 :: 루미나 락업해제 영향

루미나 전망
루미나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자

 

 

 

 

 

목 차

01 투자 포인트

02 리스크 점검 및 목표주가


 투자 포인트

루미나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알아보기 전, 간단히 루미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루미나(Luminar)는 2012년 오스틴 러셀이 당시 17세의 나이로 창업한 라이다(LiDAR) 및 응용 소프트웨어를 연구 및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2016년 광원을 제공업체 Open Photonics와 ASIC 제작 제작 기술을 가진 Black Forest Engineering을 인수한 바 있으며, 얼마 전 2020년 12월에는 Gores Metropoulos Inc사(스펙)와 합병하여 우회 상장까지 성공시켜 현재 시가총액 약 100억 달러에 달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오스틴 러셀은 루미나의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25세라는 나이에 최연소 억만장자에 등극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루미나(Luminar)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라이다 가격에 있습니다.

자율주행 업계에서 케케묵은 논란 중 하나는 '완전자율주행에서 라이다가 필수적 요소인가'입니다.

이러한 논란은 테슬라와 반 테슬라 진영에서 번진 것으로, 일론 머스크는 라이다를 두고 '쓸데없이 거추장스럽고 비싸기만 하다.' 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초기 라이다는 8천만 원에 가까운 가격이었기 때문에 라이다를 탑재한 자동차를 판매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루미나는 이런 라이다의 가격을 500달러(우리 돈 약 50만 원)에 양산을 시킨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2017년에는 Seed 펀딩을 통해 Canvas Ventures, 피터 틸로부터 3,600만 달러를, SPAC 상장 이전까지 총 4.2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루미나22 전망
루미나 테스트 중인 오스틴 러셀

 1)  명확한 비전과 파트너십

 

루미나의 투자 포인트 첫 번째는 명확한 비전과 파트너십입니다.

루미나의 특징은 라이다(LiDAR) 활용처 확대에 주력하는 경쟁업체와는 다르게 차량용 시장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루미나가 제시한 2025년 예상 매출구조에서 여실히 드러나는데, 매출액 중 90% 이상을 차량용 시장에서 발생시키겠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전략은 현재까지는 성공적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인데, 매출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2017년 당시 4개뿐이었던 파트너사는 2019년 50개사로 빠르게 늘어나면서 타 업체 대비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로보 택시 분야에서는 모빌아이와, 픽업트럭 시장에서는 다임러와, 상용 차량에서는 볼보 및 도요타를 비롯한 글로벌 탑티어 회사들과 협력 중입니다.

 

루미나가 이렇게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리더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은 불확실성이 큰 초기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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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다른 기술력

가격 외에도 루미나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자사 제품의 인식 거리, 시야각 등이 완성차 업계 기준에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2019년 출시한 루미나의 아이리스(iris) 모델은 디자인과 기술면에서 전통 라이다 업체와 다른 접근 방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통 라이다(LiDAR) 업체는 광원으로 905nm 파장을 사용하는 반면에 아이리스(Iris)는 1,550nm 파장을 사용하여 인지거리와 안정성을 대폭 향상했습니다.

 

또한 전통 업체는 다수 레이저 - Receivers - Array를 1:1로 구성한 반면, 루미나는 1개 레이저와 2개의 Receiver만을 사용하여 제조 비용을 절감했으며, 이를 통해 차량 외관을 해치지 않는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위 기술 외에도 루미나가 보유한 특허는 현재 96개, 접수 중인 특허는 약 77개입니다.

2018년 기준 한국 전체 라이다 관련 특허가 700건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루미나가 보유한 특허가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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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나 라이다

 3) 탄탄한 체력

얼마 전 온라인으로 개최된 'CES 2021'에서 인텔 산하의 자율주행 기업인 모빌아이는 Lv4 수준의 자율주행이 확산되기까지 약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그만큼 라이다(LiDAR) 업계는 장기간 정체된 시간을 버텨야 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뜻입니다.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상장으로 유입된 현금이 기업들의 체력을 평가하는 척도가 될 수 있을 것인데, 이러한 관점에서 루미나는 이미 타 업체 대비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스펙 상장 당시 루미나의 기업가치는 34억 달러로, 스펙 상장을 준비하는 라이다(LiDAR) 기업 중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약 5억 달러의 현금이 유입되었습니다.

비슷한 기간에 상장한 경쟁업체들 대비 3억 달러가량 많은 금액입니다.

 

또한, 현재 루미나는 시제품 생산까지만 내재화한 팹라이트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루미나가 제시한 EBITDA, CAPEX 추이를 감안한다면 2024년 이후 CAPEX는 감소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를 감안하면 향후 루미나의 주력 사업은 소프트웨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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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나

 리스크 점검 및 목표주가

현재 루미나가 제시한 2021년 예상 매출을 기반으로 계산하더라도, 루미나의 현재 PSR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판단됩니다.

현재 루미나의 PSR은 400배가 넘으며 동종업계 상장사인 벨로 다인 라이다를 포함해 최근 유동성이 몰리고 있는 수소차 관련 기업들과 비교하더라도 루미나의 현재 프리미엄은 과도한 수준이라는 생각입니다.

 

전통적 방식의 밸류에이션으로 현재 루미나의 주가를 판단하는 것은 이미 불가능한 수준이지만, 아직 차량용 라이다 시장에서 표준기술과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은 전무하다는 점과 루미나가 상용화에 최고 근접한 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중장기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리스크 요인

 

1) 인프라 변화 - 최근 5G의 도입으로 자율주행에 필요한 C-V2X 기술 도입이 검토 중입니다. 자율주행 기술 주도권이 현재의 센서 중심에서 인프라 중심으로 이전할 경우, 높은 가격의 라이다는 효용성이 떨어질 것입니다.

 

2) 고객사의 내재화 - 루미나로부터 테스트용 라이다를 공급받고 있는 모빌아이는 2025년까지 자체 Lidar on Chip 개발을 발표하였습니다.또한 루미나는 현재 Pulsed Time fo Flight 기반인 반면, 모빌아이는 FMCW(Frequency Modulated Continous Wave) 방식임에 따라, 기술표준 변화 가능성 또한 존재합니다.

 

3) 다수 경쟁자 - 산업 초기인 만큼 라이다 업계에는 다양한 스타트업이 존재하는데, 이미 파트너사의 관계일지라도 언제든지 다른 라이다 업체의 기술을 채택할 수 있으며, 니오 역시 현재 루미나의 파트너이지만 NIO DAY에서 중국 Innovusion LiDAR를 활용한 신모델을 2024년까지 내보일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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