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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즘 헬스케어 분야에서 뜨겁게 이슈 되고 있는 기업 '리 봉고 헬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어떤 회사인가 

 

 

현재 IT 기술의 접목은 모든 산업의 화두 입니다.

 

이는 health care 섹터도 마찬가지로 IT를 접목한 HCIT (Health care Information technology)에 대한 주목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Livongo Health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원격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의 선도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업의 내용을 간단히 하면 ,

 

리 봉고헬스의 서비스를 가입하면 신청자의 질환에 따라 자체 제작한 혈당 측정기기(당뇨), 혈압 측정기기(고혈압), 체중계 등 이 신청자에게 발송되며 환자는 이 기기들로 본인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측정하며, 측정된 데이터는 자동으로 리봉고 헬스의 클라우드 서버로 저장됩니다.

 

이후 리봉고 헬스는 수집된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후 개개인에게 알맞은 피드백을 전송하는 시스템입니다.

 

공부를 하면서 선뜻 주식을 매수하지 못했는데 이유는 위의 사업은 언제라도 신규 업체 경쟁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고, 또 이미 IPO를 안 했을 뿐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업들이 꽤나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알아보았는데 리 봉고 헬스는 일상적 의료 서비스이지만 AI를 통한 데이터 분석이 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리 봉고 헬스는 자기들의 이러한 서비스에 대해 AI+AI 엔진이라고 명명하고 있으며, 이는

 

Aggregate(집계)

 

Interpret(해석)

 

+

 

Apply(적용)

 

Iterate(반복)

 

이라는 뜻으로, 즉 데이터를 모아 해석한 후 관련된 성과를 반복 추구한다? 정도로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2. 매출은?

 

리 봉고 헬스의 사업부문은 크게 4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Livongo for Diabetes 

 

당뇨환자를 위한 서비스로, 리 봉고헬스로부터 수령받은 혈당 측정 스트립을 사용해 데이터를 측정하여 단말기에 장착하면 혈당 데이터가 원격으로 리봉고 헬스 자체 서버로 원격 송부됩니다.

 

이 데이터를 자체 AI 머신러닝 시스템을 이용해 분석한 후 적정 혈당 수준 유지를 위해 개개인 별로 알맞은 설루션을 제공해줍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까지)

 

2) Livongo for hypertension

 

당뇨 서비스와 유사한 서비스로써 자체 단말기를 사용해 혈당이 아닌 혈압을 측정합니다.

 

3) Livongo for Pre-diabetes and weight management

 

자체 체중계를 이용해 체중관리를 도와줍니다.

 

4) Livongo for Behavior Health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와는 달리 정신과 과목을 원격진료로 서비스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리 봉고 헬스의 최근 매출액 그래프입니다.

 

매년 100%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순이익은 계속해서 마이너스이니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리 봉고 헬스의 재무제표입니다.

 

매출의 엄청난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이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이며 2022년이 되어서야 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per은 마이너스이며,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러한 점들을 꼭 공부해보신 후 투자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3. 결론

현재에도 리 봉고 헬스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동종기업이 꽤나 여럿 보이며, 차후 이들 기업과의 경쟁 격화 가능성에 대해 리봉고 헬스만의 충분한 경쟁력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답은 고성장 중인 매출액과 현재 주가가 답을 알려주고 있다고 보인다.

 

최근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같이 '구독'형 모델을 도입하여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가능케하며, 이것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고객들의 높은 고객 충성도가 필요하므로 투자자는 고객 계약 유지율과 기존 멤버 유지율을 꾸준히 체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재까지는 계약 유지율과 기존 멤버 유지율 모두 95% 수준으로 꾸준히 유지 중)

 

매출의 대부분이 b2b 보다는 b2c에 가깝기 때문에 사업의 구조를 이해하는데 크게 어렵지 않으므로 남들 따라 묻지 마 투기를 지양하며 꾸준한 기업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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