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x주식

오늘은 조금 늦었지만 애플의 주식분할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제가 보유한 종목 중 애플의 비중이 현재 가장 높습니다.

 

많은 분들이 마이크로소프트나 아마존에 비해 성장성이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애플에 대해 관심들이 없으셔서 잘 다루지 않았습니다.

 

오늘 주가 분할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으로 앞으로 애플에 대한 소식 또한 자주 업로드하겠습니다.

 


우선 애플이 지난 7월 말에 발표한 2분기(한국 기준) 실적에서는 코로나에 의한 펜더믹에도 불구하고 모든 부문에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액 597억 달러, 영업이익 131억 달러. 20%가 넘는 미친 영업이익률.)

 

이번 실적은 펜더믹으로 인한 언택트 수요의 증가로 모든 하드웨어 제품들의 서프라이즈가 주원인이었습니다.

 

아이패드는 +31% (y-y), 맥북은 +21% (y-y)으로 여전히 성장 중이며, 중국에서의 판매량 감소를 걱정했으나 +2% 성장을 한 점이 개인적으로 고무적이라 봅니다.

 

가장 중요한 서비스 매출은 +15% 성장을 하며 여전히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애플에 투자하고 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애플의 전략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자체 os를 기반으로  각 하드웨어의 프리미엄 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높은 마진율을 기록했다면, 이제는 하드웨어 마진율을 축소하여 출하량 대수를 극단으로 높이려 노력합니다.

 

최적화된 자체 os를 통해 애플의 타 기기와의 호환성을 장점으로 고객은 애플 생태계를 쉽게 떠날 수 없으며,이를 통해 중국의 침투율이 증가하리라 봅니다.

 

현재 전 세계 활성화 기기 20억 대에 가까운 엄청난 하드웨어 플랫폼을 이용해 서비스 매출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려 합니다.

 

이번 분기에 1:4 주식 분할까지 선언한 점은 주가에 더욱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며, 개인적으로는 팀 쿡이 남은 분기의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봅니다.(올해 아이폰 12 출시와 5세대 이동통신 , 애플 헤드셋인 에어 팟 스튜디오, 애플 자체 칩인 애플 실리콘, 애플 글라스 등 )

 


팀 쿡은 이번 주식 분할에 대해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애플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대로 주식 분할을 한다고 해서 회사의 경영이나 재무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전혀 아니며, 단지 소액 투자자들의 접근성 등의 기대감으로 보통은 주가가 상승하므로 주주친화적인 이벤트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애플의 주식분할은 28일에 시행되며, 31일부터는 분할된 가격으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다만 주식 분할 후에 더욱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하여 분할 전에 매수를 고려하는 분들은 21일 전까지 애플의 주식을 매수하셔야 하므로 이 점 유의하셔야 하겠습니다.

 

 

 


결론.

 

애플 주식분할은 기업의 경영이나 재무상의 어떠한 변화도 없으며 차후 거래량 증가 등 주가 상승의 여지가 있음.

 

애플 주가가 분할 후에 더 오를 것이라고 생각된다면 꼭 21일 전까지 매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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