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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나라 대장주 삼성전자에 대한 소식이 있어 몇 가지 준비해봤습니다.

 


첫 번째로 우선 미국 거대 IT 기업인 IBM 사의 차세대 중앙처리장치, CPU를 위탁생산 계약을 했습니다.

 

압도적인 점유율로 파운드리 업계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는 TSMC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목표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생산하기로 한 제품은 IBM사의 'POWER 10'이라는 서버용 칩으로, IBM이 처음으로 7 나노 칩셋 생산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2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점유율은 TSMC가 51%로 전 분기 대비 약 1.5% 상승하며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삼성전자는 약 18.8%를 차지하며 전 분기 대비 TSMC와의 격차를 5% 이상 줄이며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 부문을 사실상 포기하며 종합 반도체 기업은 현재 삼성전자뿐입니다.

 

이로 인해 반도체 설계와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팹리스 업체들의 (애플, 엔비디아, amd 등) 물량을 경쟁업체인 삼성전자가 수주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는 기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7 나노 공정 칩셋의 양산 가능한 기술력을 가진 회사는 오직 TSMC, 삼성전자 두 기업뿐입니다.

 

TSMC 만 거래를 하게 된다면, 팹리스 업체들은 가격 네고, 납품 기한 등 여러기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삼성전자와의 거래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Iot, 자율주행, AR, VR 등 반도체 칩셋의 마켓 파이는 계속해서 커질 것이기 때문에 여라가 지 캐시카우를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에게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는 삼성전자가 코로나 19 펜더믹 위기 속에서도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를 지켰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글로벌 TV 시장이 위축되어 조금 걱정을 했습니다만,

여전히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전자제품 기업들의 시장 영향력을 굳건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 디아의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전 세계 TV 판매량 중 31.3%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여전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코로나 19 펜더믹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으며, 매출액은 124억 2800만 달러로 우리 돈으로 환산 시 약 14조 6800억 원 수준입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QLED(퀀텀닷 발광다이오드) TV의 판매량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 300만 원 이상의 시장)

 

LG전자는 약 17%의 점유율을 확보했으며 매출액은 67억 7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가량 상승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TV 시장 규모는 397억 5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8% 감소했습니다.

이를 감안한다면 상반기 굉장한 성과임이 틀림없어 보입니다.

 

세 번째는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제재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각 국 업체가 미국의 소프트웨어/기술을 활용해 생산한 반도체 칩을 화웨이에 공급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TSMC는 이미 지난 5월 미국의 이러한 제재에 동참하여 화웨이와의 거래를 중단했으며, 

국내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등의 기업 또한 화웨이와의 거래가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D램 생산라인의 장비들은 모두 네덜란드의 ASML 사의 제품입니다.

 

하지만 ASML 또한, 미국 업체인 타이머를 인수해 해당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미국 정부의 방침을 따라야 합니다.

 

이 같은 제재를 언론에서는 삼성전자의 5대 거래처 중 하나인 화웨이를 잃으며 매출에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하지만 실은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삼성전자에게는 오히려 호재입니다.

 

실제로 화웨이의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하며 삼성전자의 화웨이 수주액이 대폭 늘었습니다만, 

저가 제품 양산을 통해 자국 판매량을 대폭 늘리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2014년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주요 이통사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보조금 감축을 강제하여, 고가폰 위주였던 삼성전자를 중국 현지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시켰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2013년만 하더라도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0%로 1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는, 이후 점유율이 0%대까지 내려앉았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현지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정말 철수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화웨이, 비보, 오포, 샤오미 등 자국 스마트폰 업체를 육성해 글로벌 브랜드로 키웠으며, 이들 제품은 중국 공산당의 정부 보조금을 바탕으로 한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유럽, 동남아, 남미 등 주요 시장을 파고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재로 인해 글로벌 1위 스마트폰 업체인 화웨이는 자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기린' 생산을 당장 다음 달부터 중단하기로 하는 등 제품 경쟁력이 급격히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갤럭시 A' 등의 제품으로, 하이엔드 제품에서는 '갤럭시 노트2 0' , '갤럭시 폴드' 등의 압도적인 역량으로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을 상당 부분 앗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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