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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얼마 전 발표한 니오의 실적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목 차

1) 간단한 기업개요

2) 투자 포인트

3) 리스크

 

1) 간단한 기업개요

 

윌리엄 리 CEO는 2012년 전기차 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심하였는데, 그 이유로 "그 당시 중국에는 대기 오염이 너무 심했다. 아버지가 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자식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고 밝혔습니다.

 

윌리엄 리는 베이징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하였으며 대학을 졸업도 하기 전 IT기업을 창업한 바 있으며 이후로도 약 40여 개가 넘는 회사를 창업하기도 한 베테랑 사업가입니다.

니오는 현재 suv차량인 니오 ES8과 그보다 조금 더 작은 ES6 두 가지 라인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니오 ES8의 평균 판매가는 5만 5천 파운드(우리 돈 약 8225만 원) 정도인데, 흥미로운 점은 현재 중국 내 소비자들은 이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써의 입지가 다져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ES8 차종은 1만 5천여 대를 판매하였으며, 현재의 단기 목표는 중국 내 꾸준한 성장입니다.

2) 투자 포인트

 

니오는 이번 3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43.3억 위안으로 컨센서스인 43억 위안을 비팅 하였으며, 사업 부문별로는 자동차 부문에서 42.7억 위안(전년 동기 17.3억 위안), GPM 12.9%(전년 동기 -12.1%), 순손실은 10.5억 위안(전년 동기 25.2억 위안)으로 적자폭은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니오가 이번에 발표한 100 kWh 배터리는 CTP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이전 대비 약 37% 개선된 것으로 이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은 11월 7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였으며 BaaS를 통해 차량 가격에 12만 8천 위안이 할인됩니다.

기존 소비자 또한 일시적 or 영구적인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내년에는 150 kWh 배터리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니오의 강점인 배터리 스왑스테이션은 11월 기준 158개가 설립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총 118만 개 이상의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20년 5월 당시 약 70만개 였던 수치는 8월 80만 개로, 11월 118만 개로 엄청난 속도로 증가되고 있습니다.

니오는 2세대 스테이션을 내년에 공개할 예정이며, 기존 설치비의 절반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 내 경쟁사도 스왑스테이션을 설치하기 시작하였음.)

 

니오의 현재 생산량은 월 5천여대 수준입니다.

ceo인 윌리엄 리는 월 7500여 대 수준으로 캐파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것은 연 9만여 대 규모로써 이론적으로 가능한 케파는 15만 대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한 니오가 자율주행 기술로 추진중인 NOP(Navigate on Pilot) 기능을 보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10월부터 한정된 지역에 한해 자율주행 가능한 NOP를 업데이트 한 바 있음.)

중국 내에서는 두 번째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으로 OTA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이 가능합니다.

중국 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OTA 플랫폼을 통해 업데이트가 가능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자율주행 칩 또한 현재 개발 중이며 향후 자체 칩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 리스크

 

현재 테슬라의 모델y는 니오의 강력한 라이벌로 자리 매김 할 가능성이 큽니다.

얼마 전 테슬라 차이나는 모델y의모델 y의 예약주문을 실시하였으며 모델 y의 생산은 이르면 올해 말부터 생산하여 2021년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입니다.

 

테슬라의 모델y의 중국 내 판매가는 30만 위안 이하로 책정될 것이라고 알려져 있어 같은 세그먼트 라인으로 분류되는 EC6의 판매량에 영향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내 자국 브랜드에 대한 소비가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므로 현재 테슬라의 모델 y 판매량은 예측이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현재 CATL에서 생산 중인 NCM8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이 화재가 이어지고 있어 이 부분 또한 리스크입니다.(니오의 배터리는 현재 CATL의 배터리를 사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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