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아볼 미국 주식은 쿠팡(Coupang)입니다. 최근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많은 주목을 받은 기업입니다.
현재 쿠팡(CPNG)의 상황과 향후 주식 주가 전망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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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쿠팡이 얼마 전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하였습니다.
공모가 기준 쿠팡의 시총은 630억 달러로 우리 돈 71조 4,000억 원에 이르는 가치를 받았으며, 이는 국내 기업들과 비교 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다음으로 높은 금액으로 LG화학(66조 2,862억 원), NAVER(61조 3524억 원), 현대차(48조 8232억 원)를 크게 웃도는 것이며, 투자자들은 쿠팡의 미래를 그만큼 낙관적으로 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쿠팡은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CEO인 김범석 의장은 앞으로 5년 동안 국내 근로자 5만 여명을 추가로 고용하겠다고 밝혔으며, 전국 물류망의 최적화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위해 아끼지 않고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쿠팡은 2010년 8월 오픈하여 국내 쇼핑몰 중 거래금액 기준 네이버에 이어 2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현재 쿠팡은 미국에 본사를 둔 모기업 본사인 쿠팡 엘엘씨(Coupang, LLC)가 쿠팡(주)의 지분 100%를 가지고 있으며, 즉 쿠팡 엘엘씨가 쿠팡(주)의 모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쿠팡(주)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마운틴뷰(Mountain View) 와 시애틀, 리버사이드, 그리고 한국의 서울,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시에 사무실을 두고 관리되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를 이끌고 있는 손정의 회장이 쿠팡에 투자를 결심한 것은 쿠팡의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때문입니다.
쿠팡은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이 주문하기도 전에 주문량을 예측하여 전국 각지의 물류센터로 물건을 미리 입고하여 배치하고 있습니다.
입고된 상품을 어디에 진열할지, 이 상품을 어떤 동선으로 꺼내올지도 다 정해져 있으며, 쿠팡맨은 알고리즘이 시키는 대로 작업을 최적화하여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물건을 매입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쿠팡이 과도한 재고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방지하고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는 최적의 가격을 도출해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엔비디아의 CEO인 젠슨 황은 "과도한 재고 등으로 매년 발생하는 손실이 연 1.5% 가량이나 된다. 소비 업계 매출 총이익률이 2%라는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손실인 것이다."라고 말하자, 손정의 회장은 "AI를 활용하면 그런 쓸데없는 지출은 없어질 것"이라고 받아친 대화는 유명합니다.
쿠팡의 로켓배송의 근저에는 10여 년간 쌓인 빅데이터가 있습니다.
AI는 이 빅데이터를 머신러닝 하며, 소프트뱅크가 쿠팡에 주목한 이유 역시 이러한 강력한 AI 알고리즘 때문입니다.
쿠팡은 상기 차트와 같이 매년 엄청난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이러한 급격한 성장을 보여주었지만, 향후 더욱 큰 성장을 전망하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작년 7월 쿠팡이 '로켓제휴'라는 서비스를 론칭했기 때문입니다.
'로켓 제휴'는 쿠팡의 알고리즘이 필요한 재고를 예측하여, 셀러(제3의 판매자)에게 데이터를 제공하면, 셀러가 쿠팡의 로켓 물류센터로 상품을 입고시키고 상품 보관부터 로켓 배송, C/S까지 일괄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는 쿠팡 자체 판매와 같이 로켓배송으로 배송되기 때문에 고객은 더 많은 선택지를 가질 수 있고 셀러들 또한 판매량의 증가로 이어져 선순환 구조를 가질 수 있습니다.
쿠팡은 상품 매입에 들어가는 추가 재고비용을 줄이는 한편, 수수료라는 새로운 수입원과 셀러들이 쿠팡을 플랫폼 삼아 거래함으로써 얻는 새로운 데이터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쿠팡의 AI 알고리즘을 더욱 정교하게 하는데 공헌됩니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은 이미 미국의 '아마존'을 통해 증명된 것으로, 아마존 역시 처음에는 쿠팡처럼 상품을 직 매입하여 판매해왔지만, 수수료만 내면 셀러 상품을 마케팅/보관/배송까지 해주는 풀필먼트 by Amazon(Fulfillment By Amazon)을 시작한 뒤 셀러 판매 상품을 빠르게 늘려왔습니다.
이처럼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공하는 고도의 서비스는 투자비용 상승을 억제하는 동시에 빠르게 매출과 영업이익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는 일등공신이기도 합니다.
2018년에 이미 아마존에서 판매된 상품에서 셀러 상품 비중은 총 제품 판매액 기준 58%를 넘어섰으며, 이 비중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2020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는데, 매출액(Revenue)은 111억 9천만 달러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0.8% 증가한 것입니다.
2020년은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으로 단기적인 이벤트로 보는 시선도 있지만, 쿠팡은 2018년부터 이미 고성장해온 기업으로 연평균 72%의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입니다.
회사의 Gross margins은 2018년 4.7%에서 2019년 16.5%로 크게 개선되었으며, 2020년에는 16.6%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Operating Margins은 2018년 -26%에서 2019년 -10.3%로 개선되었으며, 이는 2020년 -4.4%로 다시 한번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회사의 누적 영업 손실은 총 33억 달러에 달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상기와 같이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통해 더욱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미국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아마존과 달리 여전히 쿠팡의 한국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13%에 불과한 상태입니다.
특히 최대 경쟁자로 꼽히는 네이버의 경우 높은 포인트 적립률과 웹툰, 음악 등 자사 컨텐츠와의 연계 강화, 판매자 대출 등의 강점으로 확고한 생태계를 확보하였을 뿐 아니라 AI 영역에서도 명실상부 한국 대표 기업입니다.
또한 네이버는 최근 'CJ대한통운'과 지분 맞교환을 통해 약점으로 꼽히던 자체 배송망에 대한 부분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만, 쿠팡의 시장 점유율이 13%라는 점은 여전히 쿠팡이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투자자의 판단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쿠팡(Coupang,CPNG)의 컨센서스 데이터는 업데이트되지 않은 상태로, 해당 부분은 업데이트되는 즉시 수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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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으로 미국 주식 쿠팡(Coupang, CPNG) 주식의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위 글은 특정 종목에 대한 매매를 추천하는 글이 아니며, 정보에 대한 오류와 사견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로 인한 손해와 이득은 모두 본인의 몫이며,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