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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성전자 소식 가져와봤습니다.

 

삼성전자가 8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의 Huawei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전반기까지만 해도 화웨이가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자리를 차지했으나 이번 하반기 조사에서 화웨이는 당초 21%의 점유율에서 5% 떨어진 16%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 올랐습니다.

 

Huawei는 2분기 중국 시장이 펜더믹 충격에서 먼저 회복세를 보이며 삼성전자의 자리를 위협했습니다.

특히 미. 중 무역분쟁의 반발심으로 중국 내 '애국 소비'가 집중되며 지난 4월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판매량을 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 인도와 중국 간 국경 분쟁을 시작으로 인도에서 반중 정서가 확대되며 삼성전자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2017년 9월 처음으로 중국 샤오미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삼성전자는 6~8월 판매 호조로 3개월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스마트폰의 온라인 채널 판매를 집중 강화하는 동시에 인도 소비자 맞춤형 판매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인도와 중국 간 갈등이 극심해지면서 인도에선 당분간 '중국산 불매운동' 분위기가 이어질 조짐입니다.

 

업계에서는 중국 불매운동이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중국 업체의 인도시장 점유율이 최대 9% 포인트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수출 제재로 화웨이의 스마트폰 핵심 부품 수급 길이 끊긴 것도 삼성전자에게는 호재입니다.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15일 이후 미국 기술과 장비를 사용한 외국산 반도체의 화웨이 공급을 금지하는 내용의 규제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화웨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D램이나 TSMC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 등 스마트폰 부품을 수입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화웨이는 이를 대비하여 9월 전까지 엄청난 양의 사재기를 벌였지만 (핵심 부품), 업계에서는 내년 하반기 즈음에는 화웨이가 사실상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생산 라인이 올스톱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삼성전자의 내년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올해보다 약 20% 가량 늘어나 3억 2천만 대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은 신제품이 없는 비수기임에도 8월 점유율 12%를 기록했습니다.지난 4월과 같은 수치입니다.지난 해 출시한 '아이폰 11'과 올 상반기에 나온 '아이폰 SE 2세대' 등으로 시장 점유율을 유지했습니다.애플은 지난 13일 첫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2'를 선보이며 4분기에 본격적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국가간 지리적 정책과 정치 문제가 스마트폰 시장에 여러모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이러한 지역과 부문에서 기회를 잡기 위한 마케팅 활동이 강화될 것이며, 삼성전자, 애플, 샤오미, 오포 가은 제조사들이 가장 큰 혜택을 보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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