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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현재 글로벌 메가트렌드 섹터인 자율주행 관련 기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국내에도 자율주행 관련주가 많아 하나씩 소개해보겠습니다.

 

먼저 코스닥에 상장된 '엔씨 앤'이라는 기업입니다.

 

현재 자율주행 업계에서는 1) 라이다를 기반으로 하는 구글의 웨이모와 2) 카메라 + 초음파 +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획득한 데이터를 알고리즘화 하는 테슬라를 두고 이들 기업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오늘 소개할 '앤씨앤'은 테슬라와 같이 라이다 없이 방대한 시각 데이터를 통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구현하려는 업체들에게 필수적인 고도의 ISP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은 라이다를 탑재한 경쟁사들과 달리 카메라 + 초음파 + 레이더 센서를 활용하여 정보를 획득한 후 AI알고리즘을 활용한 소프트웨어로 자율주행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배터리 데이에서 18개월 뒤에는 자동차용 배터리 가격을 56% 낮출 설루션으로 새로운 원통형 배터리 셀인 '4680'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킨 포인트는 한 달 내 완전 자율주행차 베타 버전을 공개해 비욘드 전기차인 완전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업계 주도권을 갖고 오겠다는 그의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간단히 자율주행에 대해 알아보면, 자율주행차는 운전자 또는 승개의 조작 없이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뜻하며, 자동차 시스템 스스로가 사람의 인지, 판단, 제어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자율주행 자동차의 개발을 위해서는 기계적 부품을 개발 공급하는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 산업과의 협업보다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과의 협업이 필요하며 현재 국내 산업이 보유한 경쟁력은 글로벌 탑 수준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자율 주행이 가능한 미래 자동차는 13년 전 애플이 출시한 스마트폰과 같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함과 동시에 기존 전통 밸류체인을 파괴하는 강력함을 보여주며 인류 생활방식의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차량용 위성 안테나와 네트워킹 서비스가 고도화되기 전 까지는 Stand Alone 형태의 자율주행차량이 먼저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Stand Alone 형태의 자율주행 차량은 인지 기술 센서의 사용이 필수적이며 센서의 채용 방식에 따라 글로벌 기업 간의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동사의 기술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먼저 테슬라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에 대해 잠깐 짚어보겠습니다.

 

이 중 가장 공격적이고 남다른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테슬라는 자동차에 탑재된 8대의 카메라 + 12개의 초음파 센서 + 1개의 레이더를 통해 주변 상황을 인지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차량을 운행하고 있습니다.하지만 경쟁사들은 테슬라가 사용하는 센서 외에도 라이다(Lidar) 센서를 추가 탑재하여 보다 정밀한 3D 영상을 확보해 활용하는 방안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테슬라를 제외한 경쟁사들이 사용하는 라이다는 레이저 기반의 센서로 고출력 펄스 레이저를 보내고 반사되는 신호를 감지해 대상을 추정합니다.

 

전자파를 사용하는 레이더와 달리 라이다는 직진성이 강하고 고해상도 3차원 공간 정보 획득을 가능하게 해 주지만 개발 초기 라이다 1 Set의 가격은 1억 원에 육박할 정도로 고가였습니다.현재는 연구 개발을 통해 수백만 원 수준까지 내려왔지만 다수의 라이다를 탑재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파괴적인 비용 혁신을 이루어내지 못한다면 일론 머스크가 언급했듯이 스페셜 설루션에 그치고 말 것입니다.

 

테슬라는 라이다를 사용하지 않고 8개의 카메라를 활용하여 3D 입체영상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습니다.라이다를 제거한 테슬라는 제조원가와 소비전력을 낮추어 경쟁사 대비 높은 경제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시장에 어필하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1. 엔씨엔의 핵심 기술

 

1) ISP

 

ISP(Image Signal Processor)는 이미지 센서와 한 쌍으로 사용되는 영상처리 반도체로 이미지 센서로부터 받아들인 신호에서 노이즈 제거를 제거하고 화이트 밸런스 보정, 색공간 변환 등의 작업을 거쳐 출력에 적합한 포맷으로 신호를 변환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반도체입니다.

 

ISP는 가격이 저렴한 CMOS 센서와 결합해 CCD급 이상의 높은 퀄리티 영상 출력을 가능하게 해 줌으로써 디지털카메라는 물론 스마트기기 적용에 우선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동사는 CCTV 사업을 영위하며 23년간 자체적으로 개발, 발전시킨 독보적인 ISP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ISP분야에서의 기술력은 현재 국내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앤 씨엔은 확보된 ISP 기술을 Automotive 향으로 변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에 적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랜 노력의 결실이 올해를 기점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동사가 독자적으로 지속 발전시킨 ISP 기술을 현재 국내 자동차 메이커가 제작하는 일부 모델의 전, 후방 HD급 화질 카메라에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다른 모델로의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2) AHD

 

AHD(Analog High Definition)는 앤 씨엔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해상도 영상 전송 기술로써 화질 손실 없이 아날로그 방식으로  UHD급 (4K Rosolusion) 영상 전송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AHD 기술 또한 CCTV와 블랙박스 사업을 통해 앤 씨엔이 자체적으로 확보한 기술을 발전시킨 것으로 현재는 Automotive향 기술도 개발 완료한 상태입니다.

AHD는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AVM(Areound View Monitor)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동사는 전장용 카메라 시스템 체계에 사용되는 ISP 기술과 AHD 기술 모두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스마트 자동차 시장 개화에 따른 직접적 수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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