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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3분기 실적발표를 코 앞에 두고 몇 가지 소식이 있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테슬라는 모델3의 가격 인하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미국, 중국 등 일부 국가)

 

기본모델(주행거리 486Km)의 가격을 기존 271,550위안(4,650만원 가량) 에서 249,000위안(4,280만원 가량)으로 8% 인하

롱레인지(주행거리 668km)의 가격을 344,050위안(약 5,893만원 가량)에서 309,900위안(약 5,308만원 가량)으로 10% 인하

 

현재 테슬라 중국 공장은 주문 폭증으로 인해 국경절 이후 공장가동을 3교대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 부터 모델Y의 본격적인 생산이 예정되어 있어 주문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테슬라의 이러한 급격한 중국 판매 성장은 미-중 무역 분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중국 정부는 이례적으로 테슬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대표적인 예로 중국 공장의 지분율을 100% 테슬라에게 보장해주었으며 공장 인프라에 대한 조기 구축과 Financin 관련 모든 부분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국의 지원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로는 우선 일론 머스크는 2021년 말까지 모든 중국 생산 모델에 대해 중국 현지에서 부품 조달을 할 것이라 약속하였습니다.현재 중국은 가장 큰 전기차 시장으로써 테슬라로서는 놓칠 수 없는 시장이며, 중국 현지에서도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 5곳이 테슬라의 전략을 벤치마크하며 성장 중입니다.이들 업체들의 성장이 지속된다면 미-중무역분쟁에서 테슬라의 이러한 우려는 감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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