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OTT 플랫폼 기업 넷플릭스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자 합니다.
앞 전 포스팅에서 넷플릭스의 전반적인 개요에 대해 다루었다면 오늘은 어닝 시즌을 앞두고 투자 포인트에 대해
짚어보고자 합니다.
1. 성장세
지난 2분기 넷플릭스는 YoY 기준 매출액 +24.9%, 영업이익 +92.9% 라는 경이적인 실적을 발표했습니다.게다가 순이익은 720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6.1% 순증했다는 것.
물론 이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한 가입자 증가에 기반하였으나 아시아와 유럽 지역의 가입자 성장률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굉장히 긍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와 가입자 수
현재 글로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디즈니 플러스 등 OTT 시장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어 이전만큼의 고성장은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동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을 통해 향후 순익 증가를 꾀하고 있고, 오리지널 시리즈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또한 높은 점은 상당히 긍정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인 NETFLIX 월 결제금액 추이>
9월 기준 336만명이 무려 462억원을 결제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넷플릭스가 아시아 지역에서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는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으로 한 것으로 통신사 통합결제나 앱스토어 결제방식은 제외되었기 때문에 실제 결제액은 훨씬 더 클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넷플릭스는 '에밀리, 파리에 가다.' 및 '에놀라 홈즈' 등의 오리지널 시리즈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레베카', '코브라 카이 시즌3' 등 라인업들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제작 중단이 되었던 일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의 나라에서 다시 제작을 재개하고 있으며, 한국 드라마 제작사와의 협업도 여전히 지속진행 되고 있어 여전히 긍정적이라 판단됩니다.
넷플릭스는 동사의 오리지널 시리즈에 올해에만 170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연간 280억 달러 이상 투자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3. 투자 포인트
애플TV, 아마존프라임, 디즈니+, 유튜브 오리지널 등 거대 IT기업들이 OTT 시장으로 대거 뛰어들고 있어 현재 어느 기업이 1등이 될 것인지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투자를 한다면 기업 모니터링을 꾸준히 하는 수 밖에 없으며, 현재 투자 관전 포인트는
1) 북미 지역의 ARPU 상승 여부 2) ROW(북미 외 시장)의 가입자 수 증가율 유지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겠습니다.
<EPS Estimates>
EPS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굉장히 긍정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