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x주식


오늘은 1920년부터 지금까지 배당금을 지급해온 배당 대장주 코카콜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투자 포인트

 

코카콜라는 이번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87억 달러로 -9% 역성장하였습니다. (yoy 기준)영업이익 또한 -8% 역성장 하였으나(yoy기준), 흥미로운 점은 영업이익률은  26.6%로 yoy 기준 +30 basis point 상승하였습니다.EPS는 0.4달러로 yoy기준 -33% 역성장하였습니다.하지만 이번 실적은 마켓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펜데믹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는 게 시장의 주된 반응입니다.

 

매출이 감소한 요인으로는 순매출 기준으로 각각 판매량의 감소가 4%, 소비자 가격 인하에 따른 요인으로 3% 영향을 주었습니다.전분기 대비하여 회복의 기조를 보이고 있으며, 외부 활동 수요 감소를 at-home 채널의 수요로 일부 상쇄한 것으로 보입니다.경쟁 우위 채널인 외부 활동 소비 채널 둔화로 비알콜 RTD 시장 내 시장 점유율은 이번 분기 소폭 감소한 것으로 언급하였으며, 지역별로는 EMEA는 -6%, 남미 -4%, 북미 -3%, 아시아 퍼시픽 -8%를 기록하였습니다.품목별로는 탄산음료가 -1%, 쥬스와 유제품류 -6%, 생수 -11%, 차와 커피에서 -15%를 기록하였습니다.외부 활동이 여전히 둔화된 상태에서 매출 회복은 조금 여유를 두고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코카콜라의 메인 브랜드인 코카콜라는 +1%, 코카콜라 제로는 +7%의 성장을 유지하며 견고한 수요를 입증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실적 발표에서 몇 가지의 경영 전략 변화를 강조하였습니다.

 

첫 째는 브랜드의 슬림화 입니다.현재 코카콜라는 약 200여개의 자사 브랜드를 보유 중이나 이 중 절반 이상이 구조조정 대상이 될 것이라 발표하였습니다.최근 Zico와 TAP 브랜드의 중단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성장 중심 전략과 마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둘 째는 유통 및 지역 네트워크 효율화를 위한 신설 조직의 설립입니다.

 

셋 째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음료군으로의 진출입니다.북미 지역의 인기 제품인 Hard Seltzer브랜드(Topo Chico)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RISK

 

코카콜라가 이번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도 주가가 횡보하는 이유는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펜더믹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제거되지 않는 이상 단시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닐 것으로 판단되지만, 지난 7월 저점으로 판매량의 턴어라운드의 기조가 뚜렷해 보이므로 보수적인 관점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코카콜라의 주가는 3월 급락 이후 빠르게 반등한 이후로 50달러 부근에서 횡보 중입니다.경쟁사 대비 외부 활동 매출의 비중이 높아 매출의 타격이 상대적으로 컸으며, 외부 활동 재개가 매출 회복에 핵심인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코카콜라의 주가는 펜더믹 국면의 종료의 여부가 향후 주가 반등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견고한 펜더멘털로 주주환원은 올해에도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으로 유지가 될 것이므로 배당주로서의 매력은 여전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3) 코카콜라 배당금

 

코카콜라의 배당 수익률은 현재 주가 대비 약 3.2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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