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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LG생활건강의 분기 실적 발표를 살펴보고 적정주가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 실적 요약

 

LG생활건강의 이번 3분기 매출액은 2.07조 원으로 YoY 기준 약 5% 성장하였으며, 영업익은 3,276억 원으로 YoY 기준 5% 성장하였습니다.

이번 매출 실적은 마켓 컨센서스보다 약 6%를 상회하며 크게 비트하였습니다.

 

더욱 대단한 점은 펜더믹에도 불구하고 올해 단 한 분기도 영업익이 전년 대비 역성장하지 않으며 아주 강한 펀더멘털을 보여주었다는 것입니다.

 

부문 별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화장품

 

매출액은 1.14조 원으로 YoY 기준 1.5% 감소하였습니다. 영업이익 또한 1,979억 원으로 YoY 7% 감소하였으나 이는 당사 기대치를 넘어선 것입니다.3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역성장하고 있으나 낙폭은 다른 글로벌 화장품 기업에 비하면 아주 양호한 수준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출이 가능했던 것은 -2% yoy에 그친 면세점에서의 매출 강세 때문으로 보입니다.참고로 같은 기간 타 면세점 업체들의 매출액은 평균 -40% yoy 수준이었으나, lg생활건강은 중국 리셀러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선방한 것으로 보입니다.중국 현지 매출도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모두 성장하며 yoy 기준 22%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그리고 올 4분기에 중국의 광군제를 앞두고 있어 4분기 실적 또한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2. 생활용품

 

생활용품 부문 매출액은 5,088억 원으로 yoy 기준 27% 성장하였으며, 영업익은 667억원으로 yoy기준 47% 성장하였습니다.생활용품 부문은 여전히 매우 우량한 실적을 시현하고 있습니다.

 

3. 음료

 

매출액은 4,180억 원으로 yoy 기준 4% 성장하였으며, 영업익은 631억 원으로 yoy 기준 15% 성장하였습니다.

이 부문은 올여름 장마가 특히나 길고 강하여 그 부정적인 영향이 배달음식 수요 강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탄산음료의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수익성에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참고로 올해 코카콜라 매출이 14% 성장하였으며 전체 탄산 부문 매출액 또한 12% 성장하였습니다.

반면에 비탄산음료의 매출은 8% 줄었습니다. 

 

2) 투자 포인트

 

현재 LG생활건강은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온라인 마케팅, 온라인 쇼핑 채널)으로 프리미엄 개인생활용품 (바디, 헤어 등) 판매를 강조한 것이 유효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4분기부터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며 3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역성장하고 있으나 낙폭은 다른 글로벌 화장품 기업에 비하면 아주 양호한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출이 가능했던 것은 -2% yoy에 그친 면세점에서의 매출 강세 때문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같은 기간 타 면세점 업체들의 매출액은 평균 -40% yoy 수준이었으나, lg생활건강은 중국 리셀러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선방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현지 매출도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모두 성장하며 yoy 기준 22%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 4분기에 중국의 광군제를 앞두고 있어 4분기 실적 또한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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