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아볼 기업은 어펌 홀딩스(AFRM)입니다. 상장 이후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주가는 상당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어펌 홀딩스의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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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AFFIRM은 오프라인 및 온라인 가맹점에 편리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도록 디지털 결제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회사의 CEO는 '페이팔 마피아(Paypal mafia)' 중 한 명으로 꼽히는 Max Levchin이 설립하였고, 맥스 레브친은 페이팔의 공동 창업뿐 아니라 이후 엘프, 슬라이드 등의 기업의 CEO를 거쳤으며, 구글 엔지니어링 부문의 부사장으로 역임한 바 있습니다.
Source: CNBC Television
막스 레비친은 CNBC의 인터뷰에 출연하여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설명했는데, 간략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Point of sale solution (Pos 솔루션)
2) Various payment options, including 'buy now pay later' ('선지급 후 결제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결제 옵션)
3) Consumer app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어펌 홀딩스(affirm holdings)는 쇼피 파이(Shop), Khosla Ventures, Founders Fund, Lightspeed venture Partners, Jasmine Ventures를 포함한 다양한 투자자로부터 약 13억 달러를 투자받아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위의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는 피터 틸(Peter Thiel)이 설립한 캐피털 펀드입니다.
Affrim은 비싼 제품의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무이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펌은 최근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펠로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이 서비스를 본격화했습니다.
Source: Affirm holdings
즉, 펠로톤의 자전거를 구매하고 싶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이는 소비자에게 Affirm은 무이자 대출을 서비스하며, 이후 펠로톤이 대신 어펌에게 이자비용을 지불하는 형태의 비즈니스입니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은 어펌과 펠로톤 양사 모두에게 긍정적입니다.
어펌은 고객에게 받아야 할 이자를 펠레톤으로부터 받으며, 펠로톤은 이자비용이 생기지만 서비스가 불가능했다면 놓쳤을 고객이기 때문에 어펌의 솔루션을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어펌의 비즈니스 모델은 헬스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모든 산업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미 미러(Mirror)나 Tonal과 같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Source: Affirm holdings
Coicent Market insights의 보고서에 따르면, 'Buy now Pay later' 선구매 후 결제 시스템의 시장은 지난 2019년 73억 달러였지만 2027년에는 33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2020년부터 2027년까지 CAGR 기준 연평균 약 21.2%의 엄청난 성장을 뜻하며, 이러한 강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는 간편 결제 시스템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와 기업들의 지속적인 혁신이 합해졌기 때문입니다.
상기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 'Buy now Pay Later'의 전체 수요 중 약 43.7%가 북미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Affirm holdings의 분기 보고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급격히 증가하는 매출액
2) 고르지 않은 운영 손실금과 마진
3) 손익분기점에 근접한 운영 현금흐름
Affrim은 현금 약 6억 4,440만 달러를 보유 중이며, 총부채는 12억 7천만 달러입니다.
2020년 9월 30일 마감 보고서에서 여유 현금흐름은 -7억 4900만 달러였습니다.
AFRM의 리스로는 다수의 경쟁 기업들을 꼽을 수 있습니다.
Afterpay
Zippay
Visa (V)
Sezzle
PayPal (PYPL)
Square (SQ)
Latitude Financial Services
Klarna
Humm
Openpay
상기 회사들은 모두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이며, 레거시 업체인 비자나 마스터카드 같은 기업들은 이미 수많은 고객들과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므로, 향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다만, 아직까지 'buy now pay later' 비즈니스는 어펌 홀딩스가 유일하며, 무이자 결제 시스템 또한 어펌 홀딩스가 유일한 상태이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애널리스트 Consensus revenue는 지속적인 증가를 전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PS 또한 향후 2년 간은 흑자 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지속적인 개선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Affirm holdings의 목표 주가는 최상단 160불, 최하단은 83불입니다.
주식의 평균 목표주가는 약 126.5불로 현재 주가인 105.99달러에서 약 +20%의 상승여력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고 목표가인 160불 대비로는 약 50%의 업사이드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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